일본 아나운서 출신 연예인 다나카 미나미가 애용하는 스킨케어 ‘쌔뮤’
쌔뮤는 일본 현지에서 인기 있는 국내 스킨케어 브랜드입니다. 올리브영 제품 카테고리 상위에 있거나 인터넷에서 화제를 모은 제품은 아니지만 일본 소비자들이 꾸준히 재구매 하는 제품으로 브랜드 인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나운서 출신 일본 인기 연예인 다나카미나미가애용하는 제품으로 알려지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실제 다나카미나미가 이용하는 제품인 쌔뮤 PH센시티브크림은 누적 판매량 160만 개 이상 돌파하며 셀럽에 의한 유명세를 치르고 있습니다.
피부가 건조하고 예민한 소비자들이 주로 구매하고 있는 쌔뮤의 스타 프로덕트인 크림을 비롯하여 마스크팩, 미스트 등 다양한 제품이 많은 소비자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크게 주목 받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에서 인기를 끈 이유를 분석해 보면 일본 2030여성들의 워너비인 다나카 미나미의 영향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Z세대 중심으로 인기 있는 브랜드 ‘밀크터치’
밀크터치는 일본의 Z세대 중심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튜브 타입의 올데이 롱앤컬 마스카라 제품은 2023년에 뷰티 플랫폼 LIPS에서 두가지 카테고리 부분에서 수상하고 WWD BEAUTY에서 베스트 코스메 이커머스・아이메이크업 부문에서 신상품 카테고리 2위를 기록했습니다. 그 밖에도 많은 뷰티 관련 매체에서 메이크업 제품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눈에 띄는 브랜드는 아니지만 For Your Shining Day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내 가족, 친구가 믿고 사용할 수 있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SNS뿐만 아니라 VOCE, 비테키(美的)등 다양한 뷰티 관련 미디어에 소개되어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또한 트와이스 지효를 브랜드 앰배세더로 내세워 일본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가고 있습니다.
프리미엄 플라워 스킨 테라피 브랜드 ‘파뮤’
플라워 테라피 스킨케어 브랜드 파뮤는 화려함과 고급스러움을 내세우는 브랜드 입니다. 국내에서도 시코르, 신세계 백화점 등에 입점되어 있고 화려한 DP로 국내소비자들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기존 국내 브랜드가 합리적인 가격과 유명모델을 이용한 광고를 내세운것과 달리 파뮤는 고급스러움과 화려함을 강조하였습니다. 평균 국내 뷰티브랜드의 객단가가 3~5만원 선에 머물러 있는데 파뮤의 경우 핵심 제품인 루미에르 바이탈C의 정가가 1만엔이 넘습니다.
일본진출 초기부터 코스메키친에 입점시켜 소비자들에게 고급스러운 브랜드로 인지되었습니다. 파뮤는 현재 부유층이 많이 있는 오모테산도와 같은 지역에서 팝업스토어를 열어 브랜드 전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2018년 2월 처음 일본에 진출해서 현재까지 6년이 넘는시간동안 꾸준히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선보여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판매 350만개 이상을 달성하였습니다. 기프트 문화가 발달한 일본 시장의 현지화 전략으로 파뮤는 라인 선물하기에 입점하여 선물하기 좋은 상품으로도 인지되어지고 있습니다.
By Ur
바이유어는 문제성 피부, 모공관리를 위한 스킨케어 제품을 선보이는 뷰티 브랜드 입니다. 바이유어는 2022년 1월에 한・일 동시 런칭하고 각종 일본 로컬 뷰티콘테스트에서 입상 하였습니다. 2023년 한 해 동안 각종 미디어의 베스트 코스메틱 어워드 에서 누적 51관왕을 수상하며 일본 시장에서 인정받았습니다.
뷰티 전문 칼럼니스트의 심도 있는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일본 뷰티매체 비테키에서는 미용전문가가 선택한 2023년 하반기 베스트 코스메틱을 수상하기도 하였습니다. 바이유어 역시 일본 셀럽들이 실제 선호하고 애용하는 브랜드입니다.
배우 칸자키 메구미와 다나카 미나미가 SNS에서 극찬하는 뷰티템으로 소개된 바이유어는 다양한 연령대에서 사랑받고 있습니다. 처음 런칭시부터 일본 동시전략이라는 전략을 세워 발빠르게 진출하고 타깃 고객이 이상적인 뷰티 롤모델로 여겨지는 셀럽 들로부터 제품이 소개되면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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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콘텐츠에서 소개한 뷰티 브랜드들의 성공전략은 제각기 다르지만 뾰족한 무엇 하나는 존재합니다. 발 빠르게 국내, 일본 동시 런칭이라는 전략을 세우거나 코어타깃에게 어필할 수 있는 브랜딩, 콘텐츠 전략 등이 존재합니다. 이러한 전략들의 공통점은 제대로 된 현지화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언뜻 보기에 한국과 일본은 비슷한 두 나라이지만 미묘하게 문화적 포인트, 니즈 등을 파악하여 제품 타깃 유저를 위한 섬세한 콘텐츠를 제작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타깃 유저 취향의 브랜드 콘텐츠가 SNS에서 확산되면 구매 전환으로 이어집니다. 치밀한 브랜드 전략만 존재한다면 어떠한 브랜드도 일본에서 충분히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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