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이커머스 시장과 더불어 물류 산업 역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후 폭발적인 증가를 보였던 물동량이 현재까지도 꾸준히 상승을 그리고 있는데요.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위해 많은 기업들이 스마트물류와 같은 시스템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스마트 물류란?
스마트 물류는 운송부터 보관, 하역, 출고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이 IT 기술과 만나 물류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는 시스템을 의미합니다. 과거에는 물류센터에서 택배가 하나 출고되기까지 작업자가 해야 하는 일이 많았습니다. 주문 건을 하나하나 확인하고 제품을 찾아다니면서 피킹하고 포장하고 출고를 진행해서 시간 소요가 크고 오포장 역시 많았는데요.
최근에는 물류산업이 IT기술과 만나면서 스마트 물류를 도입하는 기업들이 많아지며많은 것이 달라졌습니다. 주문을 업로드하면 피킹하는 과정을 물류로봇이 대신 하기도 하고, 작업자가 물품을 찾는 것이 아닌 물품이 작업자를 찾아오도록 변화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물류로봇이 물품 이송을 담당하기도 하며, 좀 더 편리한 작업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스마트 물류는 물류 프로세스에 필요한 모든 작업이 IT 기술과 만나면서 효율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방법입니다. 매일같이 달라지는 다양한 상품들과 다량의 주문 건들이 쏟아지는 물류센터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자동으로 상품 정보를 업데이트 시키고, 입고와 피킹, 출고 과정을 자동화시키는 스마트한 프로세스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더 나아가 이 모든 과정 속의 데이터를 누적해서 추후 출고를 예측하는 시스템으로 성장한다면 이는 생산성과 편의성의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많은 기업들이 스마트물류에 집중하고 있는게 아닐까 싶은데요. 그럼 스마트물류를 도입한 여러 기업들을 한 번 살펴볼까요?
물류의 미래를 디자인하는 대한통운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택배 운송사이자 미래 물류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꿔나가고 있는 대한통운 역시 스마트물류센터로 거듭나기 위한 발걸음을 이어나가고 있는데요. 군포 풀필먼트 내에는 고정노선 운송 물류로봇인 AGV와 자율주행 운송 물류로봇인 AMR 등 120여대의 무인 운송 로봇을 투입해서 물품과 상자 운송 작업을 자동화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곤지암 메가허브 같은 경우는 국토교통부에서 진행하는 스마트 물류센터 인증에 1등급으로 통과하면서 스마트 물류센터로의 위상을 보여줬습니다. 물류 전과정을 물류로봇과 AI 기반으로 처리하는 최첨단 스마트 물류센터를 보유한 대한통운의 미래 모습이 기대되네요!
전문성에 기술성까지! 국내 최초 슈어소트 도입, 파스토
파스토 역시 CJ 대한통운과 같이 국토교통부 스마트 물류센터 1등급 인증을 받은 기업으로, 국내 최초 슈어소트를 도입하였습니다. 또, 로봇이 물건을 옮겨 작업자에게 전달하며 오출고를 최소화 시키는 오토스토어와 아이봇이 고속으로 제품을 분리하고 합포장하는 슈어소트, 자율주행로봇인 AGV 등의 시스템 등으로 차별화된 스마트물류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로지스밸리SLK는 자동분류시스템인 PAS를 도입하였으며, 한진은 인공지능 형상 인식 장치를 통해서 스마트 물류기업으로의 도약을 시작했습니다. 이런 스마트물류는 작업시간을 단축시키고, 정확도는 향상시키며 물류센터의 생산성과 편의성, 효율성을 극대화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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