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커머스와 물류 업계가 빠르게 바뀌면서 많은 브랜드들이 신뢰와 경험을 새로운 핵심 가치로 뽑고 있습니다. 신뢰와 경험이 경쟁력이 된 시대. 이커머스와 물류 산업은 지금,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지난 월요일, 리얼패킹은 이러한 변화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고자 ‘포스트풀필먼트 시대, 성장하는 기업들의 운영비밀’이라는 주제로 커넥터스와 함께 밋업을 열었습니다.
급격히 추워진 날씨와 일주일 중 가장 바쁜 월요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자리를 채워주셨고, 밋업 현장 곳곳에서 이커머스 브랜드, 물류사, 플랫폼사 등 다양한 업계 관계자들이 각자의 현장에서 느끼는 고민을 나누며 자리를 열어갔습니다.
첫 세션은 ‘CS는 욕먹고, 물류는 억울한 시대’라는 주제로 시작됐습니다. 현장의 누적된 피로와 복잡해진 구조를 짚어내며, 플랫폼 정책 변화부터 외주화된 CS 시스템까지 지금 업계가 마주한 현실적인 문제들을 함께 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쿠팡이 입점 셀러에게 입고 증빙 영상 제출을 의무화한 변화, 대형화∙다층화된 물류 구조, 그리고 외주화로 복잡해진 CS 프로세스. 이 모든 문제의 공통점은 ‘보이지 않는 과정’이었습니다.
현장에서 이미 체감하고 계신 부분들이 많다보니 참석해주신 플랫폼사, 물류사, 브랜드사의 담당자분들도 고개를 끄덕이시며 공감해주셨습니다.
이어서 리얼패킹이 현장에서 이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고 있는지, 현장 맞춤형으로 어떻게 자동 영상 기록을 만들어가고 있는지 진화한 촬영 프로그램과 CMS 3.0의 주요 기능을 간단히 소개했습니다.
기존에는 작업자가 직접 바코드를 스캔해 촬영을 시작했다면, 지금의 리얼패킹은 현장을 기반으로 기존 프로세스와 연동되어 자동으로 영상이 기록되는 환경을 구현하고 있습니다.
또, 시스템 연동이 어려운 해외 물류 현장에서는 릴레이 기능과 화면 인식 기능을 활용해 별도 개발 없이 적용 중인 실제 사례도 공유하며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현실적인 방안들을 나눴습니다.
발표 이후 QnA 시간과 토론 시간에는 많은 참석자 분들께서 실무 중심의 질문이 해주셨습니다. 화질 차이부터 비용 구조, 영상 활용법 등 실무단에 계신 참석자분들께서 리얼패킹을 활용하는 것에 대해 다양한 질문들이 나오면서 열정 가득한 분위기가 만들어졌습니다.
특히, 토론시간에 CS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던 중 한 테이블에서는 영상을 고객에게 보내는 부분에 대한 리스크를 이겨내는 활용법에 대한 질문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실제 고객사들 중 리얼패킹 영상을 고객과의 또 다른 소통 창구로 사용하고 계시는 사례를 공유하면서 영상 활용이 단순 증거 확보를 넘어 고객과 소통하는 수단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것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커넥터스와 리얼패킹이 함께 한 이번 밋업은 이커머스∙브랜드∙플랫폼∙물류사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의 현실적인 고민을 나누며서, 지금 부딪히고 있는 문제를 함께 분석하고 해결책을 이야기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현업의 최전선에 계신 분들과 직접 이야기를 나누며, 리얼패킹 역시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관심이 뜨거웠던 만큼 밋업 이후에도 다양한 기업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받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밋업에 참석해주신 분들에게 감사 인사드리며, 변화하는 이커머스&물류 산업에서 계속해서확장해나갈 리얼패킹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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